최근 뉴질랜드 정부도 인정한 감당할 수 없는 숫자의 이민이 지속되면서 주거용 임대 주택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렌트비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고 렌트를 구하기 힘들어 차량이나 텐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도 저임금 노동자의 이민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영어점수 요구사항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캐나다나 호주처럼 적극적으로 학생비자를 줄이는 등의 노력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여건의 지속으로 뉴질랜드 시민들의 호주로의 이주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말까지 9개월 동안 뉴질랜드 시민의 호주로의 순이주는 25,310명으로 2022-23년 같은 기간의 20,180명에 비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 시민들에게 호주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정책의 변화와 상대적으로 뉴질랜드보다 더 임금이 높고 노동자 보호에 강한 호주의 노동시장이 뉴질랜드 시민들을 호주로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것 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뉴질랜드로 신규 이민을 오는 이민자의 65%가 인도, 필리핀, 중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클랜드, 해밀턴은 아시아 출신 사람들이 더욱 많고 다른 주요 지방 도시들의 아시안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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