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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렌트비는 2021년과 비교해 많이 상승했습니다. 오클랜드 기준 3베드 700불 그외 지역도 600불 이상 지출해야 합니다. 환율 800원으로 계산하면 1년에 약 2900만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학군이 좋은 지역은 주당 800불 이상 지출해야 합니다. 한화로 약 연 3300만원 정도 됩니다. 그 외에 생활비 역시 많이 상승했습니다. 기름값, 식료품, 외식 등 비용들이 약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한국이 출산율이 낮아지고 몰입 영어학원이 생기면서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의 숫자가 줄고 있고 뉴질랜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한국에서도 현지 사정을 쉽게 알 수 있다보니 인종차별 문제나 왕따(불링), 심한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현실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에 온 유학가정의 부모님들에 의하면 학비를 포함해 1년에 1억 이상 필요하다고 하고 왕따나 인종차별 등 피해를 받아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아 해결을 못하고 비용은 이미 초기에 다 지불해 어쩔 수 없이 참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을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내가 비용을 지불한 유학원 입니다. 유학원 평판은 유학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가정이나 학생에게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좋은 유학원을 선택하는 방법
- 여러 유학원에서 상담해 보고 고르는게 좋습니다.
- 유학원보단 학교가 중요합니다.
- 어떤 유학원이나 학교를 선택해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은 운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덜컥 장기로 유학을 떠나지 말고 언제든 우리 아이가 운이 없는 것 같으면 그 상황에서 애를 빼서 다른 환경으로 옮길 수 있도록 백업 플랜을 만들어 놓는 겁니다.
좋은 지역이나 학교를 선택하는 방법
- 현지에 있는 교포들이 모두 유학 가정에 항상 친절할 것이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당연하지만 여러분이 쓰고 가는 돈이 현지 교포들에게 생계의 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현지에 도착하면 생활이 한국만큼 편리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가 삶이 한국처럼 빠르게 돌아가지 않고 직장 스트레스가 적은만큼 일처리가 느리고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현지 물가나 생활에 관한건 요즘 유튜브 검색해 보면 다 나옵니다.
요즘 해외 한달 살아보기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유학오는 학생이나 부모님이 현지에 맞는지 방학때나 한학기(3개월) 정도 살아보고 현지에 있는 사람들을 두루두루 만나보고 장기유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