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주거현황 더 악화되

Photo by Dan Freeman on Unsplash

최근 카운실의 분석에 의하면 타우랑가 주택시장은 예전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300~5300호의 집이 부족한 상황이고 집값 평균은 떨어지고 있지만 새로 짓는 집의 가격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공급이 부족하면서 렌트가격도 하락하지 않고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운실은 이와함께 증가하는 인구로 인한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에 따른 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우랑가의 교통체증은 최근 몇년간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구인난은 심화되는 딜레마도 겪고 있습니다. 집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싼 집을 구입할 수 있을만한 자산이 있는 새로 유입되는 인구의 직업이나 직종이 기존 타우랑가 회사들이 필요한 인력이 아닌 미스매칭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타우랑가에서 집을 구입할 수 없는 노동가능 인구는 타우랑가를 떠나 남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집값 상승과 인플레이션의 심화로 타우랑가의 이런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글들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뉴질랜드 경제

침체에 빠져있던 뉴질랜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질랜드 경제도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간 지속된 혼란 속에서 경제학자들은 세계 금융 상황을 ‘대학살’과 ‘참사’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비록 뉴질랜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불가피하게 세계 나머지 지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뉴질랜드 수출의 약 25%를

Read More »

뉴질랜드 투자이민 조건 완화

스페인, 영국, 호주 등 다른 나라들의 국가 경제에 장기적으로 기여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투자 비자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규정을 강화하고 있지만 뉴질랜드는 반대로 규정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