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임대 주택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차고, 캠핑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고에 사는 경우는 일반적이고 캠퍼밴에 7명이 거주하거나 3베드 렌트집에 10명이 넘게 사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영어권 국가들의 렌트비가 코로나 이후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렌트시장은 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베드 하우스의 경우 코로나 전에 550불이면 구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700불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한달에 230만원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전국적으로 집값 평균이 떨어지고 있지만 막상 시장에 집을 사러 나가면 가격이 별로 하락하지 않았다는 지적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야 렌트시장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