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giver 2년 근무 후 영주권 가능

Andrea Piacquadio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3768131/

현재 뉴질랜드는 저임금 노동자의 유입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영주권 취득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에 요양보호사의 숫자가 매우 부족함에 따라 레벨 4에 해당하는 임금 $28.25 이상을 받고 2년간 근무할 경우 영주권 취득 자격을 주도록 그린리스트에 추가하였습니다. 간호사나 다른 직종과 달리 긴 학업이 필요하지 않아 현재로는 영주권 취득을 향한 가장 쉬운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와 업무대비 낮은 임금으로 인해 현지인이 기피하는 직종이 되어가고 있어 처우 개선의 필요성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타우랑가의 모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들 다수가 한꺼번에 이직하고 매니저까지 퇴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인력부족과 처우개선의 문제가 표면으로 들어난 바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상황은 이민성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immigration.govt.nz/about-us/media-centre/news-notifications/details-of-sector-agreements-for-specific-aewv-occupations-announced

다른 글들

집값이 더 올랐으면 좋겠다는 뉴질랜드 총리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집값은 완만하고 일관되게 상승해야 한다”며 투기적 가격 상승보다는 생산적 성장을 통해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집값은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에서만 소폭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3%로 낮췄고, 이에 따라 시중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장은 여전히 ‘정체’ 상태에 가깝습니다.문제는 이러한 “집값 하락”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어 매물 부족이 심각해진 상황에서는 일부 저가 매물 거래만 반영돼 가격이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청년층과 무주택자에게는 살 수 있는 집이 줄어들었을 뿐이며, 구매 기회는 오히려 더 악화되었습니다. 즉, 지표상 하락이 곧 체감 가능한 주거비 완화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청년층이 처한

Read More »

뉴질랜드 취업시장 매우 어려워

뉴질랜드가 공공부문 감축과 해외 이주 증가로 고급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때 ‘이민 천국’으로 불리던 명성은 퇴색하며, 경제와 사회 전반에 부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1년 동안 해외로 떠난 사람은 13만 1223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만여 명이 자국 시민권자였으며, 그 중 약 40%는 18~30세 청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떠난 이들 중 약 3분의 1은 호주로 향했으며, 호주의 주당 평균 임금이 뉴질랜드보다 약 30% 높아 청년층의 영구 이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