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을 중심으로 한 연합정부의 총리 럭슨은 현재 순이민자의 숫자가 지속될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이민 수준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고 인프라를 더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집권 기간 중 국민당은 끊임없이 이민자 증가를 요구해 왔고 선거에서 워크비자 취득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놨었지만 이를 철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는 이미 부족한 주택 숫자와 공급 부족 그리고 폭등한 임대료로 인해 새로운 이민자의 정착이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기존에도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이런 문제들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최근 호주와 캐나다 역시 이민자수를 조정하고 있는 현상과 비슷하게 뉴질랜드 국민당 정부도 애초 공약과 다르게 현실에 맞춘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