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모 초청비자 다시 열려

Tristan Le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642883/

뉴질랜드 정부는 스폰서가 미디안 임금 이상을 받을 경우 부모를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새로 신설했습니다. 기존 국민당 정부 시절 부모초청 비자는 스폰서에게 요구되는 수입이 너무 높아 부자만 가족을 데려올 수 있는 여건이 되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부모를 초청하기 위한 스폰서의 임금 조건이 뉴질랜드 평균 임금으로 낮춰지고 초청하는 부모의 숫자에 따라 금액이 1.5배씩 증가하게 됩니다.

많은 한인들이 자녀의 교육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이유로 첫번째는 한국에 있는 가족와 친구, 두번째는 한국의 세계 최고수준인 의료접근성을 꼽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이민을 올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건을 낮춘 것으로 일할 노동력만 해외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그 노동자를 진심으로 뉴질랜드에서 받아드린다는 취지에서 환영 받을만한 조치인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민성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https://www.immigration.govt.nz/new-zealand-visas/apply-for-a-visa/about-visa/parent-resident-visa

다른 글들

뉴질랜드, 해외이주 사상 최고치

2024년 9월 연간 이민 동향 보고에 따르면 뉴질랜드를 떠난 시민권자가 80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질랜드의 연간 이민 동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이민자

Read More »

10월부터 뉴질랜드 비자비용 인상

10월 1일부터 새로운 비자비용이 적용됩니다.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는 그 동안 적자로 운영된 이민성 운영을 현실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자세한

Read More »

타우랑가 임금대비 렌트비 가장 비싸

최근 언론 기사에 의하면 타우랑가가 속한 베이오브플렌티가 집을 임대하는 임대료(렌트비)가 뉴질랜드에서 소득대비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년 평균 임차인은 세후 소득의 44%를 임대료로 지출했습니다. 이는

Read More »

뉴질랜드 정부, 비자 비용 인상

뉴질랜드 정부는 10월부터 비자 신청비용을 인상합니다. 현재 4,290달러인 뉴질랜드 내 기술비자 신청 비용은 6,450달러로 인상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4,240달러인 취업비자 신청 비용도 50% 이상 인상된 6,490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파트너십 거주 신청 비용은 현재 비용에서 거의 두 배인 5,360달러로 인상됩니다. 대부분의 임시 비자 신청 비용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학 후 취업 비자 신청은 1,670달러(970달러 추가)의 비용이 들며,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 신청자는 현재 750달러 대신 곧 1,54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적자로 운영해 온 비자 신청 비용을 제대로 회수하기 위한 이번 인상은 필요해 보이지만 한쪽에선 필요

Read More »

의료인력 채용이 늦춰지고 시니어 간호사들도 퇴직 중

최근 정보공개법(OIA)에 따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밀턴 병원에서 2024년 3월 31일 기준으로 638.9개의 풀타임 등가물(FTE) 결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IA는 또한 가장 오래 공석인 5개 직책으로 약사 선임직 1081일, 일반 방사선사 980일, 응급의학 전문의 선임직 809일, 중환자실 집중치료사 631일, 심장 초음파 전문의 752일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의료인력을 호주에 계속 뺏기고 있는데

Read More »

뉴질랜드 한인 이민 감소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는 한인들의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한인 대다수가 거주하는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지방은 신규 이민자의 숫자가 거의 없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여행을 오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