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최근에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증가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8세 이상만 니코틴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흡연 인구가 늘어나면서 길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학교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타우랑가에서 학교 등교버스 뒷문을 열어놓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목격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뉴질랜드 전역을 담배 청정지역으로 만드는것이 목표지만 전자담배를 피울 수 있는 환경에서 담배를 없애는것에 의문이 재기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실제 연초보다 전자담배가 몸에 덜 해롭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전자담배에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지 명확한 규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매우 높은 담배 가격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의 작은 상점에서 담배만 털어가는 범죄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전자담배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