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만2천명 넘어

2022년 2월 25일 금일 뉴질랜드 전체 신규 확진자는 12,011명이 나왔다고 뉴질랜드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타우랑가가 위치한 베이오브플랜티에서는 사망자가 1명 확진자는 279명 입니다.

타우랑가에도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검사소에 긴 줄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에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부모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PCR 검사 대신 신속 테스트 킷(RAT)이 보급되면서 검사 속도가 빨라질 것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검사결과를 받기까지 5일이상 소요되고 있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확진 의심자들과 그 가족들의 불편함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웰링턴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백신에 반대하는 안티백서들의 시위가 격화되어 인근에 거주하는 거주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안티백서들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올렸습니다. 3단계에는 백신패스를 가진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100명으로 제한되고 백신패스 없이 모이는 것은 25명으로 제한됩니다. 확진자는 10일간 집에 자가격리해야 하고 가족 역시 같이 격리해야 합니다. 밀접 접촉자는 격리를 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발견될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뉴질랜드 정부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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