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남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예고했으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 오클랜드 코로만델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가브리엘의 진로는 오클랜드 바로 옆을 지나 코로만델을 관통한 후 타우랑가 오른쪽 해변을 훑으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질랜드는 여름철에 사이클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지난번 폭우때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사이클론은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