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호주발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클랜드와 웰링턴을 주변으로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락다운 중 입니다.
락다운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이동을 정지시키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대형마트, 병원, 대학, 영화관, 스타디움, 교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확진자들의 동선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 이번 락다운 사태가 금방 조기에 종료될지 여부는 점점 불투명해 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입국한 많은 젊은 한인 청년들이 직장에 출근할 수 없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가족 중 1인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장할 수 있고 자신더 뉴질랜드 총리는 국민들이 이동하지 않고 집에 머물것을 권고하였습니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숫자가 정말 적은 편이지만 뉴질랜드는 운이 좋게도 현재까지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전이가 빠른 델타 바이러스가 퍼짐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고 대형마트 휴지 코너는 매일 동이 나는 상황입니다.
다행이도 타우랑가는 아직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와 수도인 웰링턴을 위주로 서서히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