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우는 학생들 증가

뉴질랜드에서는 최근에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증가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8세 이상만 니코틴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흡연 인구가 늘어나면서 길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학교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타우랑가에서 학교 등교버스 뒷문을 열어놓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목격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뉴질랜드 전역을 담배 청정지역으로 만드는것이 목표지만 전자담배를 피울 수 있는 환경에서 담배를 없애는것에 의문이 재기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실제 연초보다 전자담배가 몸에 덜 해롭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전자담배에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지 명확한 규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매우 높은 담배 가격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의 작은 상점에서 담배만 털어가는 범죄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전자담배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글들

뉴질랜드, 해외이주 사상 최고치

2024년 9월 연간 이민 동향 보고에 따르면 뉴질랜드를 떠난 시민권자가 80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질랜드의 연간 이민 동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이민자

Read More »

10월부터 뉴질랜드 비자비용 인상

10월 1일부터 새로운 비자비용이 적용됩니다.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는 그 동안 적자로 운영된 이민성 운영을 현실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자세한

Read More »

타우랑가 임금대비 렌트비 가장 비싸

최근 언론 기사에 의하면 타우랑가가 속한 베이오브플렌티가 집을 임대하는 임대료(렌트비)가 뉴질랜드에서 소득대비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년 평균 임차인은 세후 소득의 44%를 임대료로 지출했습니다. 이는

Read More »

뉴질랜드 정부, 비자 비용 인상

뉴질랜드 정부는 10월부터 비자 신청비용을 인상합니다. 현재 4,290달러인 뉴질랜드 내 기술비자 신청 비용은 6,450달러로 인상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4,240달러인 취업비자 신청 비용도 50% 이상 인상된 6,490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파트너십 거주 신청 비용은 현재 비용에서 거의 두 배인 5,360달러로 인상됩니다. 대부분의 임시 비자 신청 비용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학 후 취업 비자 신청은 1,670달러(970달러 추가)의 비용이 들며,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 신청자는 현재 750달러 대신 곧 1,54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적자로 운영해 온 비자 신청 비용을 제대로 회수하기 위한 이번 인상은 필요해 보이지만 한쪽에선 필요

Read More »

의료인력 채용이 늦춰지고 시니어 간호사들도 퇴직 중

최근 정보공개법(OIA)에 따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밀턴 병원에서 2024년 3월 31일 기준으로 638.9개의 풀타임 등가물(FTE) 결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IA는 또한 가장 오래 공석인 5개 직책으로 약사 선임직 1081일, 일반 방사선사 980일, 응급의학 전문의 선임직 809일, 중환자실 집중치료사 631일, 심장 초음파 전문의 752일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의료인력을 호주에 계속 뺏기고 있는데

Read More »

뉴질랜드 한인 이민 감소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는 한인들의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한인 대다수가 거주하는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지방은 신규 이민자의 숫자가 거의 없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여행을 오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