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온 동료들이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근로자들이 직장 내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기업과 변호사들은 말합니다. 더 낮은 임금을 주고 직원을 고용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30,000개 이상의 기업이 2021년부터 이민자 고용 인증을 받았으며, 이러한 기업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이민자는 시간당 약 30달러의 중위 임금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최저임금이 23달러로 정해지면서 일부 현지 직원들은 해외에서 온 동료들과 동일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업이 얻어가는 이익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지불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노동자가 더 가난해져 범죄율이 오르고 사회불안을 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임금격차에 대한 불만제기 자체가 전체적인 임금을 낮추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