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이민을 오는 한인들의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한인 대다수가 거주하는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지방은 신규 이민자의 숫자가 거의 없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여행을 오는 젊은이들도 감소했습니다. 호주로 더 높은 임금과 저렴한 물가와 주택가격, 렌트비를 찾아 떠나는 한인들의 숫자도 적지 않아 지방 한인 자영업자들이 한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청년 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앞으로 미국으로의 이민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높은 물가로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이민을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워 앞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교적 언어에 익숙하고 이민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필리핀이나 인도 출신 이민자들과의 일자리 경쟁이 쉽지 않고 한달에 250만원에 가까운 집세(월세)도 가족 단위로 이민을 오고자 하는 한인들에게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